‘관광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근거해 10개의 거점을 선정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관광서포터즈를 구성해 거점별 10가지 대표 아이템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민 100명이 고양100선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조사사업은 2016년 이동식 데이터 및 2017년 카드 매출액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여기에 이동객수, 매출액, 거주인구, 관광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양시를 대표할 10개 지점을 선별하게 된다.
또한 고양시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서포터즈는 ▲초·중·고 청소년과 가족 ▲다문화가정 ▲주한외국인 ▲시니어 ▲장애인과 보호자 ▲대학생 ▲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거점별 특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직접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의 위축과 상관없이 내수시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평가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획기적인 여행상품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5년 고양관광특구 지정,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비 확보 등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관광부문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광객 수는 약1,18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16년 킨텍스 캠핑장, 고양 어린이박물관 개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스타필드 고양 등이 오픈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