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IT계열사 비알네트콤, 르완다 e-러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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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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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 보령빌딩 앞에서 이훈규 비알네트콤 대표(왼쪽에서 일곱째)와 르완다 공무원연수원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보령제약그룹 IT계열사인 비알네트콤이 르완다 정부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웹기반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일 르완다 공무원연수원 관계자들은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 비알네트콤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첨단강의시설, 홍보관 등을 살펴봤다.

앞서 비알네트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이번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르완다 공무원연수원 외 5개 지역 캠퍼스에 전문가를 파견해 시스템‧기자재 구축,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완다 정부는 경제개발계획 등 'Vision 2020'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지방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웹기반 이러닝 시스템은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교육훈련 수단으로 르완다 정부에서 집중하는 분야다.

이번 르완다 관계자 방문은 국내 공무원 교육훈련 정책과 행정발전 경험을 공유‧체험해 르완다 공무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고자 이뤄졌다.

이들은 비알네트콤 본사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국행정연구원, 한국국제협력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을 방문했다.

비알네트콤은 이외에도 디지털 융‧복합 공간사업 등 다양한 IT 프로젝트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홍보관 개선사업 등 글로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비알네트콤 이훈규 대표는 “이번 르완다 등 해외사업을 통해 ICT를 선도해가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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