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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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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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과 평창올림픽 홍보와 참여 등을 통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이날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직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와 참여 방안의 하나로 보호대상자(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교육 담당 기관인 법무보호복지공단에 이들의 단체입장권 구입을 제안했고, 공단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테스트이벤트와 문화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 참여와 지원, 올림픽․패럴림픽 공동 홍보, 공단 보호대상자 대회관람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공단 측은 오는 11일부터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2017 강릉 세계 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 임직원과 관계자 단체 관람을 진행하고, G-100일 행사 등 올림픽․패럴림픽 계기별 행사 참여와 대회 단체입장권 구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회 붐업을 위해서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공단 산하 15개 지부와 7개 지소의 행사, 간담회, 직무교육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에 힘쓰고, 공단이 발행하는 소식지, 간행물 등에도 대회 관련 정보를 싣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법무보호복지 분야 협력사업 추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 지원과 재범 방지활동을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형사정책·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출소자들에게 숙식제공, 주거지원 등 기본적 생계지원부터 직업훈련, 취업, 창업 지원 등 경제적 자립 기반까지 마련해 주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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