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장애아동 권리보호 위한 업무협약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아동학대와 같은 인권침해로부터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보호기관과 함께 나서기로 했다.

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라북도서부·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권리구제·공공후견서비스 사업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가정의 기능회복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호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범죄 신고 시 현장방문 지원 ▲발달장애아동 범죄 피해자 발생 시 지원센터를 통한 긴급(일시)보호 연계 ▲발달장애아동 관련 예방교육·피해자치료프로그램 공동 수행·협력 ▲업무매뉴얼 공유 ▲발달장애아동 피해자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권리구제를 위한 교류·협력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협력을 하는 데 합의했다.

박승택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아동의 권익침해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대응과 협업으로 권익을 옹호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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