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 김해 '가야문화축제' 매력에 '풍덩'

  • 국제자매도시 축제참관과 축하공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 41회 가야문화축제'를 축하 하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 베트남 떠이닌성에서 48명의 외빈이 김해시를 방문한다.

올해는 특히, 일본의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와의 결연 25주년을 맞이해 '타니이 히로미 시장'과 '하나다 타카토 시의장'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내방할 예정이며, 2015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맺은 베트남 떠이닌성에서도 김해시의 대표 문화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에 첫 발걸음을 내딛어 눈길을 끈다.

베트남 떠이닌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경제중심지로서 인구 약 110만명, 면적은 4,028㎢ 규모의 광역 자치단체로 이번 '융 반 탕 부성장'의 방문은 부지사급 방문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 무나카타시에서는 민속악기인 '제니다이코(북의 일종)' 공연단을 파견해 개막식 식전 행사 공연을 준비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다시 자유 관광으로 방한하는 무나카타시의 시민방문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축제 행사장 내 '자매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일본의 전통종이접기인 '오리가미'와 '풍선아트'를 선보이고, 특히 올해는 '기모노 체험' 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일본전통을 널리 알릴계획이다.

시는 제41회 가야문화축제 행사에 국제 자매도시에서 많은 외빈이 방문해 자리를 함께 함에 따라 이 행사를 통헤 국제도시로 나날이 발전하는 김해시 문화관광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일본 무나카타시와 1992년에, 베트남 떠이닌성과는 2015년에 각각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스포츠, 미술, 박물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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