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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목이버섯 재배기술과정 신설…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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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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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에서 피어난 목이버섯[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목이버섯 시장에 국내산의 생산·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산림조합 산림버섯연구센터는 2017년 목이버섯 재비기술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맛과 식감이 좋아 인기 식재료로 사용되는 목이버섯은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수입된 것이다.

이에 산림조합은 안전하고 깨끗한 국산 목이버섯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목이버섯 재배기술교육을 신설하기로 했다.

올해 1월 시범교육을 거쳐 4월부터 격월로 1회 1일 5시간 교육과정을 개설, 버섯의 이해 및 특성, 재배기술 이론, 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은 목이버섯의 경우 다른 버섯에 비해 맛과 기능성에 차별화가 가능한 품목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재배가 어렵지 않아 버섯재배를 시작하는 임가에 적합한 품종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 귀농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3기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비는 4만원이다.

신청`접수 문의는 산림버섯연구센터 경영지도과(031-812-8237) 또는 메일(microbe@nfcf.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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