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4회’박세영,권율 버리려는 김갑수에“김성식 기자 살해 자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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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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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귓속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SBS '귓속말' 4회에선 최수연(박세영 분)이 강정일(권율 분)을 형사처벌 받게 하려는 최일환(김갑수 분)에게 자수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귓속말'에서 고급 술집에서 강정일은 이동준(이상윤 분)에게 “낚시터에서 있었던 일. 수연이 쫓는 그림자 해결해 줘 고맙습니다”라며 “나 수연이와 같이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오늘은 같이 호텔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준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강정일은 “흥분하면 약이 더 빨리 흡수될텐데요”라며 “10분 후 마약반 형사가 오고 기자들도 와 기사 터트릴 겁니다”라고 말했다.

백상구(김뢰하 분)는 “물뽕이에요”라고 말했다. 신영주(이보영 분)는 이동준이 있는 고급술집으로 가서 종업원들을 제압하고 이동준이 있는 방으로 와 “이동준 변호사님 모시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백상구를 탁자를 밀어붙여 제압하고 단숨에 백상구가 꺼낸 물뽕을 먹였다. 신영주는 “마약 현행범으로 잡히면 네 인생도 끝이야”라며 백상구 부하들에게 “앞문 닫고 뒷문 열어”라고 지시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을 ‘조현아’라는 이름의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데리고 가 마약 희석제 주사를 놔 줬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최수연(박세영 분)이 호텔룸에서 사랑을 나누는 사진을 보여주며 “선택해요. 나를 밀어낼지, 나와 함께 강정일을 잡을지”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노기용(허재호 분)에게 전화해 “신영주 건 덮어. 이 사람과 같이 갈 길이 있어”라고 말했다.

최수연은 집에서 이동준에게 “정일 오빠와 나는 일주일에 두 번은 같이 밤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정일 오빠와 보낸 밤보다 더 많은 밤을 나와 보내게 될거야”라며 “내가 늙어가는 거 보게될거야”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태백 회의 시간에 최수연에게 “수연아”라고 부르며 강정일에게 “어제 준 약 때문에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신세 갚을 자리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정일을 속이고 이동준은 영국 변호사 파트너와의 자리에 가는 척 하다가 그 자리에 최일환(김갑수 분)을 보냈다. 최일환은 영국 변호사 파트너들에게 “영국 변호사 M&A 팀장은 이동준이 맡을 겁니다”라며 “강정일 팀장은 법적으로 해결할 일이 있어서요. 아주 오랜 시간 태백을 떠나 있을 겁니다”라며 강정일을 형사처벌받게 할 것임을 밝혔다.

이동준은 백상구 공판 변호사로 나서 검사가 신청한 백상구 성폭행 피해자 증인을 받아들일 것임을 밝혔다.

최일환은 최수연에게 “정일이 놈 감옥에 보낼 생각이다”라며 비서에게 “정일이 잡초 다 뽑아”라고 말했다.

최수연은 최일환에게 “자수할거에요. 나 외국 보내면 대사관 가서 자수할 거에요. 10년은 할아버지 산소 못 가겠네”라고 말했다. 최수연은 백상구에게 김성식 기자가 입수한 방탄복 비리 자료를 뺏어오라 지시했고 백상구는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 SBS '귓속말'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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