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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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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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에 개최된 제2회 크루즈 트래블 마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일 해외 유력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언론인 등 35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Korea Cruise Travel Mart)를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해외와 국내의 크루즈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시책 소개를 통해 해외 크루즈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부산, 인천, 여수, 강원 등 5대 기항지의 항만공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여행사, 관광콘텐츠 관련업계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해 해외 크루즈 참가자들과 크루즈 유치 및 상품개발을 위한 1:1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친 후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속초항 시설 및 속초, 강릉 등 주요 기항지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참관하고 돌아간다.

설경희 한국관광공사 음식크루즈팀장은 “해외크루즈 관광객의 방한이 대외 환경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 유치기반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크루즈 트래블마트가 신규시장개척에 대한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의 수급 매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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