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도서 등 농업기계 정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도서현장교육반 농업기계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일정은 4∼5일은 보령시(원산2‧3리), 20일∼21일은 당진시(난지1‧2리), 5월 11일∼12일은 서산시(우도, 분점도)에서 3기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은 도원 농업기계전문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전문가가 정비취약지역 주민들의 농업기계 점검 및 안전사용기술과 수리지원을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소모성 부품 무상 지원, 도로 주행형 농업기계 반사판 배부 및 부착 등을 실시해 취약지역의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백동주 주무관은 “도서지역은 농업기계정비 취약지역으로, 농기계 수리비, 운반비, 소요시간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정비취약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서지역에서 농업기계의 수명을 연장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전점검 기술과 보관 및 관리, 농작업시 응급처치 요령, 농기계 안전수칙 등을 집중 교육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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