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고 "계속 반복되는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북한에 (외교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미치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문제가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따른 일본의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아직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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