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서울서부지청, 식목일 맞아 청년일자리·노사화합 기원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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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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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을 운영 중인 명지대는 식목일을 맞아 청년일자리 창출을 기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수된 소나무는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에 기증했다.[사진 =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식목일을 맞아 청년일자리와 노사화합을 기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5일 서부지청에 따르면 고용부 위탁사업인 대학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지대는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계진 총학생회장, 김홍섭 서부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일자리 희망을 가꿔가자는 의미에서 이달 4일 소나무를 식수했다.

식목일 당일에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노사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유성 순천향대학교병원장, 강정구 노조위원장,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김홍섭 서부지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노사는 행사에서 식수한 소나무처럼 상호 간 강한 신뢰를 갖고 상생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명지대와 순천향대학병원이 식수한 소나무는 서부지청이 기증한 것이다.

김홍섭 서울서부지청장은 "대학 창조일자리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모범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노사 상생의 나무' 역시 무럭무럭 자라나듯 노사정이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협력해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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