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서 생활 태도와 타격 능력 등을 증명했다. 팀이 필요하면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황재균은 초청 선수로 참가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7경기 출전해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로 내려가 있는 황재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다림이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할 당시 잔여계약을 포기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조항을 넣었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에게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매력적인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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