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시가 지난 2. 6~3. 31일까지(54일간) 박덕순 부시장(국가 안전대진단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250여명을 투입, 총 1,108개 시설에 대해 추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결과와 조치사항에 대한 보고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안전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시설은 총 165개로, 이중 30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대진단 기간 중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35개 시설은 보수·보강 등 체계적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이번 대진단에서 지적사항이 있는 시설물은 신속한 후속 조치로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오는 2018년 광주시가 국제공인 기관인 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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