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클린 애그리컬처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이하 CAC)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농촌·농산물·농업인 3대 캠페인 핵심대상에 대해 마을별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민활동을 농식품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1만 개 농촌 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체 농촌 마을의 50%인 2만 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마을 선정, 은퇴자·학생·농업인 맞춤형 CAC 일자리 발굴 등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김재수 장관은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자치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의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아름답고 쾌적하며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과 지자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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