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깨끗한 농촌 '클린 캠페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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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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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깨끗한 농촌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클린 애그리컬처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이하 CAC)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농촌·농산물·농업인 3대 캠페인 핵심대상에 대해 마을별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민활동을 농식품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1만 개 농촌 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체 농촌 마을의 50%인 2만 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마을 선정, 은퇴자·학생·농업인 맞춤형 CAC 일자리 발굴 등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김재수 장관은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자치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의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아름답고 쾌적하며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과 지자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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