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13년이나 지난지 몰랐다…'시카고 타자기', 복귀작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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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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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임수정이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두베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 연출 김철규 / 제작 더드래곤) 제작발표회에서 “13년이나 지난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보다 비슷한 것도 있고 좋아진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에 있다는 감정이 무색할만큼 몰입이 금방됐다.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며 “아주 만족하고 있고 tvN으로 복귀작을 선택한 것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동물계의 한류스타 수의사, 문인 오덕후인 작가 덕후 전설 역을 맡았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4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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