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자체와 'IP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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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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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지역의 지식재산 정책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지자체(지자체)와 IP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 번째 회의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16개 광역지자체 지식재산 정책 담당자, 지재위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 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 1차 지자체-지재위 IP 정책협의회에서는 국가지식재산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 협력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에서 제2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 등 국가지식재산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경기도에서 지자체의 지식재산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지역 지식재산에 대한 현황과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의 지식재산 정책추진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또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은 각 기관별로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제안했다.

윤헌주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 접점에서 지원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재위는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IP 정책협의회에서 지자체가 제안한 핵심 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지식재산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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