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18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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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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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김태익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62)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5일 제350회 1차 회의를 열고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심의, 채택했다.

청문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김 내정자의 자질과 도덕성, 공공자원인 풍력을 제주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미래비전과 전문적인 능력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3일 이내 심사경과보고서를 작성 및 제출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1976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제주지사 전력공급팀장과 충북본부 판매계획실장, 군산지점장 , 남인천지사장,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 한전에서 퇴직한 후 지난해 2월부터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원희룡 지사를 보좌하는 김태엽 비서실장의 친형이다.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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