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유아인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제작발표회에서 "일정이 좀 힘들지만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셔서 잠 못자고 촬영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이어 "건강은 제가 입장문을 통해 발표한 것처럼 양성 종양이고 특이한 케이스로 사이즈가 커진 부분이 있어서 치료 열심히 하고 있다”며 “쇄골의 골절은 다 붙지는 않았다.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고, 극심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병무청에 재검 결과를 기다리고 결과 이후에 행보를 정하겠다.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만 봐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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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4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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