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안철수 테마주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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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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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관련 테마주들이 5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20.28% 오른 12만9900원에 마감했다.

안 후보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안랩은 안 후보의 경선 연승으로 지난주 5거래일 동안 27% 올랐다. 하지만 정작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난 4일에는 25.62%나 떨어지는 장세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 후에는 경선 승리를 확정한 안 후보가 대선 후보로 본격 행보에 나서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돼 테마주 부인 공시를 낸 써니전자는 전날 22.69% 급락했지만 이날은 급등,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30.30%)까지 올라 7930원을 찍었다. 종가는 26.23% 오른 7700원이다.

역시 테마주 부인 공시를 한 다믈멀티미디어(18.61%)를 비롯해 태원물산(15.67%)과 오픈베이스(8.13%)도 함께 올랐다.

지난 3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문 후보 관련주들 역시 반등했다.

우리들제약은 앞서 이틀 연속 급락하다 이날 13.94% 오른 2만1250원에 장을 마쳤고, 바른손(13.04%)은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려산업(8.38%)과 비엠티(8.11%), 우리들휴브레인(7.53%), 우성사료(7.53%)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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