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과 포항 좋은선린병원(구. 포항선린병원)은 지난 4일 좋은선린병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릉군 보건의료원 손경식 원장과 좋은선린병원 신현수 원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환자의 이송과 회송체계 구축으로 울릉군 관내 응급환자 등에 대한 원활한 진료 시행, 의학 발전 및 병원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직원 교육 활성화, 의료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보완적 진료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선택의 폭을 확장 시키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좋은선린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 체결 외에도 대구와 포항 및 강릉지역 종합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범위와 수준을 크게 향상 시키려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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