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깜짝 결혼 발표, '웨딩홀 성지글'은 진실? "신부랑 왜 같이 안 왔냐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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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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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리쌍 멤버 개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이를 예측한 '성지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는 지인이 웨딩홀에서 일하는데 개리가 와서 5월 결혼 예정이라고 상담받았다. 신부랑 왜 같이 안 왔냐고 하니까 지금 촬영 중이라고 웃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런닝맨' 촬영이 월요일 아닌가. 송지효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이며 배우 송지효를 언급하기도 했다. 개리와 송지효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개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관련해 송지효와의 결혼 루머가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찌라시는 찌라시일 뿐"이라는 글로 결혼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5일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졌고, 해당 '성지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슴다ㅎㅎ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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