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아침 약 30분간의 전화회담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위험한 도발 행위이며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대응 등 북한 문제에 관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북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내일부터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중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일본 정부로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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