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눈으로 충남도정 꼼꼼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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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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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도민평가단 경제산업분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현장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6일 제10기 도민평가단 경제산업분과(분과위원장 김성태) 위원 13명이 올 상반기 현장평가 대상지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충남산학융합지구’를 각각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추진과정을 평가,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도민평가단은 각 분과별로 정책이 집행되는 사업현장을 지정, 방문한다.

 도민평가단 경제산업분과는 지난달 23일 분과회의에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충남산학융합지구를 2017년 상반기 평가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도민평가단 경제산업분과는 이 두 곳을 선정한 이유로 민선6기 도지사 공약과제와 연계된 사업이라는 것과 사업초기 점검을 통해 올바른 운영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었다.

 이날 현장평가에서 도민평가단 경제산업분과 위원들은 두 곳에 대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현장시찰 등을 진행했다.

 평가위원들은 어느 때보다도 꼼꼼하게 현장을 둘러보며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제안을 쏟아냈다.

 김성태 분과위원장은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충남산학융합지구 두 곳은 모두 각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한 단계 성장시킨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현장평가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모범적인 운영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도민평가단의 활동 결과를 정책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 출범 후 에너지자립섬 등 도내 5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도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제10기 도민평가단은 오는 6월말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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