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제3회 인천 ODA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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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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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장현식)는 5일 송도 G-TOWER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ODA를 통한 개도국 SOC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제 3회 인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원장 이태식),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A.NERGY)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장현식 센터장의 개회사와 홍기원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정우용 KOICA 사업개발이사, 질 타오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장, 정성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임홍재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으며, 제 1세션에서는 ’인천 ODA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인천대학교 정진영 교수의 주제발표와 인천광역시, KOICA, 가천대학교,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제3회 인천 ODA 포럼” 개최[사진=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제 2세션에서는 ‘개도국 도로 정보 DB 구축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 사례’, ‘개도국 맞춤형 중온 아스팔트 기술 최적화 및 현지화 사례 소개’를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연구소 윤덕근, 김용주 수석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SDGs와 개도국 SOC 인프라 구축” 관련 KOTRA,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주)도화엔지니어링 인사들의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 질 타오 원장은 개회사에서 ‘인천지역 내 ODA 현황 연구는 굉장히 의미 있는 연구’라고 강조하며 ‘인천시 내 기업들이 ODA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학부의 정진영 교수는 ‘인천지역 ODA 현황 및 인식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인천 ODA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제 1세션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A.NERGY 사무총장 도시환경공학부 이희관 교수는 제 2세션 토론의 사회를 맡아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KOICA, 국제기구, 인천시 내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을 총망라하고 국제개발협력과 ODA, SOC 인프라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다수 참여하여, 인천지역 내 ODA 활성화 및 인식 증진을 위한 방안 및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산·학·연·관 ODA 유관 단체들이 ODA를 통해 개도국의 SOC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작년 4월 1일 개소 이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제 3회 포럼에 이어 올 11월 개발협력 WEEK 주간에 제 4회 인천 ODA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특강, WFK 해외봉사 모집 설명회, 정규 ODA 교육, 차세대특강, ODA 조달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한 시민과 대학생들의 심도 있는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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