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과 2014년 마스터스에서 두 차례 우승한 왓슨은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볼빅의 S4 그린을 사용한다.
왓슨은 “볼빅의 S4 그린과 함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가 입는) 그린 재킷을 다시 한 번 걸치겠다”며 2017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승자가 입는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상징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회원들만 입는 그린 재킷을 챔피언에게 입혀주는 세리머니는 1949년 샘 스니드(미국)가 우승을 하면서 시작됐다. 전년도 챔피언이 새로운 챔피언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게 전통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왓슨은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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