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美맥마스터 통화…"北탄도미사일 규탄·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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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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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사드배치 방침 재확인

아주경제 주진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오전 8시(우리 시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대해 규탄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양측은 또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방침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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