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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설·공동묘지 연고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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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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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설·공동묘지 100% 연고자 찾기 운동’ 전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윤달(음력 5월, 양력 2017.6.24.~7.22.)을 맞아 관내 공설·공동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설·공동묘지묘적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고양시 공설·공동묘지 100% 연고자 찾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장사등에관한법률’이 전면 개정되면서 같은 법 제19조에 따라 분묘의 설치기한 제도가 도입됐다. ‘장사법’에 따르면 분묘설치일로부터 30년이 지나면 해당분묘의 연고자는 1회에 한해 분묘의 설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방법은 분묘의 설치기간이 끝나는 날부터 4개월 이내에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묘연장신청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분묘연고자 신고가 선행돼야 하며 이에 시는 연고자 찾기 운동을 통해 묘적부를 철저히 관리하고자 한다. 분묘연고자 신고는 ▲고인·연고자 이름 ▲연고자의 주소 ▲연락처 등을 시청 노인복지과 장묘문화팀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기존 현수막으로 홍보하던 오프라인 방식뿐만 아니라 SNS(트위터·페이스북)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도로 전광판 표출, 성묘철 현장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효과적인 연고자 찾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공설·공동묘지 100% 연고자 찾기 운동’은 5일 한식을 시작으로 윤달, 장마이후 벌초기, 추석 성묘철 등 성묘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에 지속적인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100% 연고자 파악을 목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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