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봄이 다가오며 3~5월이 제철인 주꾸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주꾸미 맛집은 광주광역시 쌍촌동에 위치한 한 가게. 쌍촌동 일대는 여러 맛집이 즐비한 곳이지만, 이 주꾸미 가게는 평일에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집은 20~30대 여성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특별한 요리 비법과 독특한 메뉴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지름 45cm 가량의 주물철판 테두리를 감싼 모짜렐라치즈와 계란찜이다. 여기에 주꾸미 볶음의 매운맛과 불맛을 중화시켜 주는 콩나물, 채소가 더해진다. 주꾸미와 잘 어울리는 삼겹살도 빠지지 않는다.
주꾸미 본연의 부드러운 육질과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 그리고 모짜렐라치즈의 고소한 풍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쌍촌동 일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12가지 과일과 바질, 마늘, 베트남고추, 청량고추 등을 갈아 만든 특제소스도 이 집만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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