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식목일 및 산림복합경영 비전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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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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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는 4월 5일 식목일 행사로 목감동 산32-2번지 일원에서 제72회 식목일 행사와 함께 산림복합경영 비전선포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산림 소유주, 시흥산림경영협동조합원 등 시민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산에서 가치를 키워요”라는 주제로 산림복합경영의 비전을 알리고 산주들의 참여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참석자들은 산림의 보전, 도시 녹지로서의 기능 증진 중심의 산림육성에서, 일자리· 소득·생태계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하면, 그 동안 장롱 속에 묻어두었던 산림재산이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산림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시흥산림경영협동조합,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1ha에 1,990본의 개량헛개나무, 자작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목공예 체험, 양봉 및 표고버섯 체험 등 산림복합경영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시에서는 산림 임산물, 산림휴양, 산림교육 등 산림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식목일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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