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가 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24위안 높인 6.893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3% 하락했다는 의미다.
최근 위안화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외환거래센터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환율이 달러 인덱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큰 변수는 없는 상황으로 최근의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361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245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613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3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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