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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정원쉼터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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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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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호랑이배꼽마을의 옛 동중분교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화된 정원쉼터로 조성한다.

연천군은 최근 왕징면 동중리 마을회관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정원쉼터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원조성전문가, 담당자등 20여명이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정원조성에 대한 사업방향 및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최근 전원생활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생활영역에 정원을 감상하거나 직접 가꾸려는 휴식,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정원문화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농촌에서도 농가마당을 꾸미고 마을길을 가꾸는등 정원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호랑이배꼽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마을공동정원 공간디자인을 통해 특화된 마을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그마을의 지역성, 주민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자연적, 문화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농촌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관광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와 쉴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이 도시, 농촌 교류의 장으로 농촌체험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소규모 농촌관광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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