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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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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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6200여명 초·중·고교 졸업학력인정 자격시험 도전

서울에서 6200명이 초중고 졸업학력인정 자격시험에 도전한다.

서울교육청은 8일 은평중학교를 비롯한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시험으로 이번 검정고시에 초졸 507명, 중졸 1394명, 고졸 4303명 등 총 6204명이 지원했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 중졸은 신도림중, 무학중, 고졸은 은평중, 공릉중, 송파중, 목운중, 신반포중, 대방중, 숭곡중 등 7곳이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고사장은 별도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 등)로 장애인 44명이 응시하며,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 편의를 제공한다.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해 10명이 응시한다.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고 수험표 분실자는 시험 당일 사진 1매를 지참해 각 고사장 고사 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 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유념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11일 서울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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