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5일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가로경관 개선과 도시숲 안산 조성을 위해 구청직원 등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는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생태관광 국제회의(ESTC)와 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의 도시 안산의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 경계지역 도로변 900㎡에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꽃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50주, 자산홍 700주, 산철쭉 800주 등 총 1,550주를 식재했다.
특히 나무심기 행사 후에 도로변 불법쓰레기 수거와 불법광고물 제거활동을 병행, 깨끗한 도시환경 가꾸기에 최선을 다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식목일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는 ESTC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많은 방문객이 시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문객에게 도시숲 안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 경계지역의 가로환경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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