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차떼기 논란, 신동욱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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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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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 조폭, 차떼기 논란이 불거지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놀라움을 드러냈다.

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조폭 동원 논란' 가래 끓는 목소리 꼴이다. 문재인 측 '안철수, 조폭 차떼기 동원 의혹 직접 해명하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강철수 돌아왔다' 발언은 오비이락이지만 조폭과 손잡은 꼴이다. 안철수 조폭, 실검 1위 꿈이야 생시야"라는 글을 올렸다. 

조폭 논란은 지난달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에 참석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진을 본 한 누리꾼들이 SNS에 안철수 후보와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전북 전주의 폭력조직 'X파'라고 주장했다. X파는 지난해 11월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다른 조직과 집단 난투극을 벌였던 폭력조직이라는 것.

논란이 불거지자 안철수 후보 측은 "허무맹랑한 내용이다. 지난 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해 거기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지만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검은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조폭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상한 생각이다. 당시 있었던 젊은 인사들은 JC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었다"이라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차떼기'란 한나라당이 2002년 대선 과정에서 800여 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현금으로 트럭을 등을 이용해 나른 사건을 말한다. 이때 해당 논란으로 한나라당은 2004년 총선에서 2당으로 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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