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3년 이하)이 당면한 자금여건 극복 및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2017년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IT, 콘텐츠, SW 등 창조산업분야의 관내·외 예비창업자와 안양시 소재 1년 이상 ~ 3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창업자·1년 미만 기업은 최대 2천만원, 1년 이상 3년 이하 기업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유연하게 지원하고자 자부담 조성 비율을 낮추고, 자금 활용의 제한을 완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또 마케팅, 투자유치, 비즈니스 기획 분야 등 전문가 그룹 진단을 통해 창업 과정과 초기 기업 운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책임 멘토를 지정·운영한다.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오는 12일까지 먼저 온라인 접수 이후, 10~12일 사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에이큐브를 찾아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지원자격 충족요건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필운 시장은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의 빠른 안정화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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