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부탄캔 안전관리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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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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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부탄캔 사용이 늘어나는 행락철과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속적인 가스안전 홍보 활동으로 지난해 부탄캔 사고는 18건 발생해 전년(29건)보다 37.9% 감소했지만, 여전히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 간 발생한 부탄캔 관련 사고의 75%는 연소기를 사용하거나 사용 직후 일어나는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휴양지와 캠핑장, 낚시터 등을 방문하고, 동호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부탄캔 안전 사용 요령 등을 홍보한다.

또 지자체에서 캠핑장 종사자에 실시하는 안전교육 교재 개발에 참여하고 부탄캔을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수칙 등 사고 예방 안내문을 주기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스시설 완성·정기 검사 시 부탄캔 사용업소를 전산에 표시에 DB화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라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과대불판과 호일 사용을 금지하고, 부탄캔은 꼭 화기와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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