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사업평가는 2016년 보건 분야 정부합동평가지표와 보건사업 충실도, 도정 발전 기여도 등 항목을 취합해 보건의 날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총 12번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명실 공히 경상북도의 선두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권영삼 영양군 보건소장은 “의료기반은 취약하지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원격진료, 전문 진료,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의료사각지대가 아닌 주민 누구에게나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 날 행사일환으로 영양군에서는 오는 14일 군청잔디광장에서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걷기 한마당과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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