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강남제비스코는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비스코만의 고유한 컬러시스템인 ‘마스터 컬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스터 컬러 컬렉션’은 건축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용으로 체계적인 색상분석을 통해 엄선된 1249개의 색을 파버비렌(Faber Birren)의 색채조화론을 응용해 7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또 각 테마간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들어지는 조화론을 응용하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색을 찾을 수 있게 했고,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배색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색채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파버비렌은 색채이론뿐만 아니라 색채응용분야까지 현대 색채학자중 가장 영향력 있는 실제적 이론가로서 세계 산업전반의 표준색을 제정하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마스터 컬러 컬렉션은 기존 페인트 컬러북의 단순한 색상분류를 넘어 손쉬운 컬러배색을 위한 기능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색채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건축도료 산업에도 새로운 지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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