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야외마당 공간을 활용한 ‘정동극장 야외마당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정오의 예술마당'을 개최한다.
4월 '정오의 예술마당'은 ‘청춘, 노래하다’라는 소제목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 문화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청년들이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청춘마이크'에 선정된 팀을 라인업에 우선 배치했다.
4월 7일 첫 무대는 '2016 청춘마이크 영 아티스트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대상 수상팀인 시각장애인 뮤지션 그룹 더블라인드 (The Blind)가 그들만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특별한 가사를 통해 관객에 즐거움과 감동을 전한다.
정동극장 손상원 극장장은 “정동극장의 ‘정오의 예술무대’를 기억하는 관객 분들이 많다는 점과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정동극장의 지리적 위치를 감안할 때,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문화 공연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오의 예술마당‘을 통해 도심 속 직장인들에겐 점심시간 문화 힐링 타임을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엔 오픈 스테이지 역할을 수행해 야외마당 역시, 정동극장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의 예술마당'은 전회차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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