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저소득 청년들의 근로 의지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실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Ⅲ’사업 신규참여자를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저소득층 청년이 일을 하면서 매월 10만원씩을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과 민간기부금으로 자립자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의왕시의 모집 대상자는 80명으로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1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식은 지난해와는 다르다. 올해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즉시 신청자격 적합 여부 조회를 할 수 있다.
시는 청년 실업이 사회의 큰 문제가 된 요즘, 이 사업이 청년의 자립기반을 만드는 데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꾸준히 키워나가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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