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민경훈-강호동 이용? "유행어로 광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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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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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김희철의 광고촬영 소식에 멤버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4월 8일 ‘아는 형님’에서는 김희철의 광고촬영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상민에 의해 김희철이 김민경훈의 두성과 강호동의 유행어 ‘싸펑 피펑(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을 이용해 광고를 찍은 사실이 밝혀진 것.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희철은 유독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김희철의 광고 촬영 소식을 전했고 유행어를 빼앗긴 강호동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분노했다.

김희철은 ‘싸펑피펑’ 뿐만 아니라 민경훈의 두성 포즈를 이용하기도 했다며 찰진 성대모사로 광고 촬영을 재연했다. 이에 민경훈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황당해 하다, 본인과 너무나 똑 닮은 김희철의 모습에 웃음를 터트렸다. 멤버들 역시 질투어린 시선과 동시에 유행어 복사기 김희철의 재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의 분노를 산 김희철의 광고촬영 스토리는 오는 8일(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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