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6일 2017년 풍년농사기원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 시장을 비롯, 이민근 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 농악(비나리), 전통제례의식, 풍년기원 축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제종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인이 한해동안 땀 흘려 일군 풍년농사가 헛되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년농사기원제」는 농경사회의 민간신앙으로 내려오는 동제(洞祭), 당제(堂祭)의 한 형태로 마을마다 마을의 조상신에게 풍농(豐農), 풍어(豊漁), 제액(除厄)을 청원하던 제례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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