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미얀마 법인 '파웅'에 열번째 지점 개설…연내 2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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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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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BNK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지난 3일 열번째 지점인 '파웅지점'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연내 2개 지점을 더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BNK캐피탈은 2014년 3월 국내 캐피탈사 중 최초로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영업 시작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미얀마 법인은 현재 양곤지역에 본점과 6개의 지점을, 몬주지역에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 개설한 '파웅지점'을 포함해 미얀마 내 10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전체 직원은 현지인과 한국 주재원(5명)을 포함해 220여명이다.

파웅은 소액금융시장이 아직 활발하지 않은 미얀마 몬주의 외곽지역이다. BNK캐피탈은 앞으로 현지인들에게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매자금대출, 학자금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조 BNK캐피탈 미얀마 법인장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BNK금융의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쳐 미얀마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2014년 미얀마 법인, 2015년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해외 영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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