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방향 괴산휴게소, 토종 '미선나무'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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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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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괴산휴게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휴게소는 지난 5일 괴산지역 특산 나무인 묘목인 세계 1속 1종인 희귀나무인 미선나무 묘목을 방문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의 모양과 닮았다해 '尾扇'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된 우리나라 토종 특산식물이다.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선나무의 종류는 흰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이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미선, 상아색을 상아미선으로 부른다.

휴게소 관계자는 "식목일에 휴게소가 위치한 괴산지역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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