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지난 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안영진)과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화IP(지적재산권)의 원작 영상화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협력과 유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체결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에 만화IP 원작 영상화를 위하여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확보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만화 원작의 영상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상 사업 인프라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제공하고 피칭쇼를 기획,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만화는 그 어떤 문화 콘텐츠보다 타 산업 및 장르와 융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만화IP의 활발한 영상화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진출하여 다양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콘텐츠의 타 산업과의 장르 융합을 위해 영화, 방송, 게임 등 관련 전문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