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국농어촌공사, 종전부동산 사업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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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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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부터 유명철 기획전략이사, 도태호 제2부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수원시청에서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시 종전부동산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유명철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전부동산이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청사(건축물)와 그 부지를 말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었던 권선구 탑동 55번지 부지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원시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를 우선매각 대상자로 지정해 공개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부동산의 합리적인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협약에 관한 사전 조율·역할 분담 등을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태호 부시장은 “종전부동산 부지가 산재한 우리 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종전부동산 개발사업을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발전의 모범 사례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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