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정신건강증진센터가 5일 정신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연극 ‘유츄프라카치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반응성 애착장애로 고통 받던 애니가 한 간호사의 사랑으로 치유돼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연 내내 웃음과 눈물 등 감동이 가득한 시간이 됐다.
유츠프라카치아는 헬런켈러의 스승이었던 애니 셀리번의 이야기로 헬런켈러의 스승이 되기 전 모습을 그린 연극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편견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8일 대시민 강좌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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