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부산 지역 상공계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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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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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7일 부산상의를 방문,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부산 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7일 부산상의를 방문한 유 후보는 부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 상공계의 염원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 상공계는 유승민 후보에게 '정부의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차질없는 추진', '24시간 안전한 김해신공항 건설계획 수립',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지방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국회통과', '법인세율 인상 유보' 등 지역 현안과 기업 규제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지금의 위기는 세계적 불황의 여파가 일차적 원인이지만 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정부의 정책 실패도 큰 원인이다”고 지적하고, 국가를 이끌어 가는 리더에게 있어 경제에 대한 인식과 이를 둘러싼 외교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상공인 20여 명과 바른정당 김무성, 김세연, 이혜훈, 유의동, 하태경, 지상욱 국회의원 등 정당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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