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읍 '도로변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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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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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 모습. [사진=울주군]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산읍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강제 철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의류수거함으로 인해 쓰레기가 쌓이고 불법 광고물이 난무해 보행불편 및 미관저해 등을 야기해 주민 갈등과 생활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조치다.

우선 자진신고와 철거를 유도하는 한달 간의 사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이행되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 철거를 시행한다.

조노제 읍장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모두의 노력과 제도가 무단 방치된 의류수거함으로 인해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부실 의류(헌옷)수거함 철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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