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내달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실시하고, 미세먼지 대응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업장 특별 점검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중 방지시설 의무 설치 대상인 3개소에 대해 인허가 기준 충족 여부와 방지시설 운영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대기배출시설 배출구 시료 채취를 통해 오염물질의 적정처리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또한,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체 14개소에 대한 인허가 기준 준수 여부와 방진덮개 설치 여부, 세륜‧세차시설,및 살수시설 운영 현황 등도 확인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5일에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등지에서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자율방재단 등 시민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봄철 미세먼지 바로 알고 대처하기’ 캠페인을 시민 대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현재 시에서는 미세먼지대응 실천수칙 선정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UCC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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